온라인 선전시 정부
한 부부가 3년 동안 요트로 선전의 우호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혀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5-01-07 18:01

1월 6일, 선전의 한 퇴직 부부가 공식적으로 세계 일주 여행을 시작했다. 부부의 요트 ‘단윈호(丹雲號)’는 선전을 출발해 세계 일주를 하는 첫 번째 요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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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상보

70세의 양웨이(楊威)와 64세의 정훙(鄭宏)은 3년 동안 선전의 90여 개 우호 도시 중 44개의 해안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부부의 첫 번째 목적지는 선전의 우호 도시인 베트남 하이퐁시로 전체 항해 거리 530해리이며 약 6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월 3일, 양웨이는 다펑(大鵬) 신구 난아오(南澳) 웨량(月亮)만에서 열린 2024-2025 선전 요트위크 행사에서 “중국은 오랜 항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요트를 타고 선전을 떠나 세계로 나아가려 한다. 이는 중국 해양 문화의 전통과 발전을 이어가는 일이다. 퇴직한 시민으로서 우리는 사랑과 열정을 세계 일주에 담아 선전의 우호 도시를 방문하고 우정과 평화를 전하고자 한다. 이는 우리의 영광이자 책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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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상보

양웨이와 정훙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현역 선장과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 선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그들은 200만 위안 이상을 들여 독일 수입산 요트를 구입해 레저 항해를 시작했다. 9년 동안 부부는 2만 4천 해리를 항해하며 남중국해 전역에 발자취를 남겼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선전에서 열리는 요트 및 윈드서핑 대회는 약 60회로 중국 대회의 약 삼분의 일을 차지한다. 또한 매년 선전에서 요트 훈련을 받는 청소년과 성인은 10만 명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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