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세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선전의 수출입 총액은 4조 1,100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그중 수출액은 2조 5,900억 위안으로 16% 증가하고 수입액은 1조 5,200억 위안으로 19.8% 증가하며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선전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처음으로 4조 위안을 넘겼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11월 선전 수출입 규모는 3,500억 5,000만 위안으로 1.3% 증가했다. 그중 수출액은 2,140억 5,000만 위안으로 2% 증가했고 수입액은 1,360억 위안으로 0.3% 증가했다.
구체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다.
1~11월 선전 민간 기업 수출입액은 2조 8,900억 위안으로 26.4% 증가해 전체 수출입의 70.4%를 차지하며 선전 대외무역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같은 기간 외자기업의 수출입액은 1조 200억 위안으로 0.5% 증가해 전체 수출입의 24.9%를 차지했다.
1~11월 선전 일반무역 수출입액은 2조 2,700억 위안으로 21.1% 증가해 전체 수출입의 55.2%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보세물류 수출입액은 1조 400억 위안으로 26.4% 증가해 25.4%를 차지했다.
1~11월 선전의 상위 3개 주요 무역 파트너에 대한 수출입액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ASEAN, 홍콩, 미국은 선전의 3대 무역 파트너로 수출입액이 각각 6,840억 위안, 6,420억 4,000만 위안, 4,280억 6천만 위안으로 각각 24%, 12.2%, 11.5% 증가했으며 42.7%를 차지했다. 4~7위인 대만, 유럽연합, 한국, 일본에 대한 수출입액은 각각 18.2%, 7.9%, 24.3%, 17.8% 증가해 29%를 차지했다. 인도, 호주, 영국은 8~10위를 차지했으며 각각 10.3%, 12.9%, 1.3% 증가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수출입액은 2,125억 4,000만 위안으로 22.6% 증가해 5.2%를 차지했고 아프리카 수출입액은 967억 1,000만 위안으로 16.4% 증가해 2.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일대일로' 공동 구축 국가의 수출입액은 1조 4,300억 위안으로 21.5% 증가했고 기타 RCEP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액은 1조 1,400억 위안으로 22.2% 증가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수출 측면에서 1~11월 기계 및 전기 제품 수출액은 1조 8,200억 위안으로 12.7% 증가해 선전 총 수출액의 70.4%를 차지했다. 그중 휴대전화, 컴퓨터, 가전제품 등 '3대 전통적인 수출 품목(老三樣)' 제품 수출액은 각각 1,677억 2,000만 위안, 928억 2,000만 위안, 874억 6,000만 위안으로 각각 1.9%, 8.6%, 21.5% 증가했다. '3대 수출 신품목(新三樣)' 중 전기차 수출은 279억 7,000만 위안으로 42% 증가했으며 11월 리튬 배터리 수출은 68억 7,000만 위안으로 33% 증가했다.
수입 측면에서 1~11월 선전기계 및 전기 제품을 수입액은 1조 2,100억 위안으로 21% 증가해 선전 총 수입액의 79.7%를 차지했다. 그중 집적회로 수입액은 6,150억 1,000만 위안으로 9.9% 증가해 40.4%를 차지했고 컴퓨터 부품은 2,368억 5천만 위안으로 139.8% 증가했으며 반도체 제조 장비는 351억 위안으로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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