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전면 완화! 선전, 새로운 정책 혜택을 받은 첫 번째 여행객 맞아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4-12-19 18:12

12월 17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오늘부터 경유 무비자 정책을 완화하여 경유 무비자 외국인의 국내 체류 시간을 기존 72시간과 144시간에서 240시간(10일)으로 연장하며 동시에 경유 무비자 인원의 출입국을 위해 21개 통상구 신설을 추가했고 체류 활동 지역도 확장한다고 밝혔다.

조건을 충족하는 러시아, 브라질, 영국, 미국, 캐나다 등 54개 국가의 인원이 중국을 경유해 제3국(지역)으로 출국할 때 24개 성(구, 시) 60개의 개방 통상구에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으며 지정된 지역에서 최대 240시간까지 체류하고 활동할 수 있다.

17일 오전 10시 59분, 서울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827편이 선전 바오안(寶安)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미국인 여행객 PARK DAVID는 선전공항 출입국관리소에서 원활하게 통관 절차를 마치며 선전 세관에서 240시간 경유 무비자 정책 혜택을 받은 첫 번째 외국인 여행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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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선전상보(商報)

PARK DAVID는 "240시간 경유 무비자 정책은 외국인 여행객에게 매우 편리하다.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처리 속도도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전을 방문하여 홍콩중문대학(선전) 교수들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PARK DAVID는 “이 새로운 정책이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믿는다. 정말 멋진 정책이다”고 말했다.

선전공항 출입국관리소는 경유 무비자 정책으로 입국한 사람들은 관광, 비즈니스, 방문, 친척 방문 등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취업, 학업, 언론 취재 등은 사전 승인이 필요한 활동이므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선전공항 출입국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선전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52만 명이 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치이다. 그중 무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의 비율은 46%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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