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피야메·나오미·마타아파 사모아 독립국 총리가 선전을 방문하여 푸톈(福田) 맹그로브 국가급 자연보호구, 선전시 빅데이터자원관리센터, '다차오치주장(大潮起珠江)'—광둥 개혁 개방 40주년 전시관을 참관하며 선전의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화된 도시 발전 역정을 알아보았다.
피야메 총리는 지난 20일부터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인데, 장관 등 직책을 맡고 있을 때 다섯 차례 중국을 방문한 바 있으나 사모아 총리로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피야메 총리는 선전 방문 일정의 첫 번째 장소로 푸톈 맹그로브 국가급 자연보호구를 찾아 중국 및 선전의 맹그로브 분포와 보호 상황에 대해 알아본후 보호구역 내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맹그로브와 숲속에서 서식하는 말뚝망둥이, 물새 등 생물들도 관찰했다. "정말 장관이다!" 피야메 총리는 갯벌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다양한 수조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피야메 총리는 빅데이터자원관리센터와 '다차오치주장'—광둥 개혁 개방 40주년 전시관을 방문하여 광둥과 선전의 개혁 개방 40여년 성과와 선전의 '이왕퉁반(一網通辦, 한 네트워크로 모든 행정처리)', '이왕퉁관(一網統管, 한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 '이왕세퉁(一網協同, 한 네트워크로 협업)' 등의 스마트 도시 구축 경험을 살펴보고 전문가위원회 구성, 응급 대응 등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문의했다.
사모아는 태평양 남부, 사모아 군도의 서부에 위치한 나라이며 수도는 아피아이다. 2015년, 선전은 아피아와 공식 자매 도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