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국제 맹그로브센터 설립 협정이 선전에서 공식 체결되었다. 중국, 캄보디아, 마다가스카르 등 18개 회원국의 대표들이 협정에 서명하고 국제 맹그로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선전은 자연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습지 면적은 총 3만 6,100헥타르, 보호율은 45%에 달한다. 맹그로브 숲 면적은 296헥타르로 그중 61%를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엄격히 보호하고 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선전은 15.48헥타르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고 103.08헥타르의 맹그로브 숲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지난해 9월 6일, '습지보호국제협약(람사르 협약)' 상임위원회 제62차 회의에서 선전은 세계 최초의 국제 맹그로브센터 설립지로선정되었다.
국제 맹그로브센터는 맹그로브를 보호하고 합리적으로 활용하며 맹그로브 교류와 국제 협력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과 창구로서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공동 구축 및 공유하고 상생 협력하는 맹그로브 및 해안 블루카본 생태계에 대한 국제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개선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유엔 2030 어젠다를 이행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촌 공동체 건설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캄보디아 환경부 상무국무 차관인 산반티(San Vanty)는 "국제 맹그로브센터가 전 세계 맹그로브 보호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장을마련했다"라며, "중국은 전 세계에서 맹그로브 면적이 순증가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선전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현대적인 대도시로서 전 세계 맹그로브 보호와 복원의 모범을 보이며 경험을 제공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