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선전시 어린이병원 룽화(龍華)지구가 공식 개원했다. 선전 최대 어린이병원인 룽화지구는 푸톈(福田)지구의 2배 규모로, 일일 외래 진료량은 최대 1만 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원으로 선전의 우수한 소아과 의료 자원이 대폭 강화되어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아동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출처: 선전시어린이병원
선전시 어린이병원 룽화지구는 룽화구 민즈(民治)대로와 민캉(民康)로의 교차점에 있으며 총 건축 면적은 약 31만㎡, 병상은 총 1,500개로, 의료, 연구, 교육, 예방 및 건강 관리 기능을 통합한 시 소속 3급 갑(甲) 등급의 어린이 전문 병원이다. 총 투자액은 26억 8,000만 위안이며, 지상은 16층이고 지하는 1,500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3층 주차장인동시 지하철 5호선 민즈(民治)역과도 연결된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
룽화지구의 시범 운영 기간 초기에는 16개의 외래 진료과가 개설되며 매일 20~25명의 의사가 진료를 본다. 응급 및 중증 환아의 진료 수요에 따라 응급센터는 24시간 운영하며 2개의 입원 병동(내과 종합 병동, 외과 종합 병동)을 마련해 환자에게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
선전시 어린이병원 원장 마샤오펑(麻曉鵬)은 시범 운영 초기에는 고년차에 기술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룽화지구에 파견하고 대다수 전문가가 두 지구에서 번갈아 진료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
룽화지구는 아동 수면 의학센터, 운동 의학 및 체력 관리 건강 진료센터, 아동 외상 응급센터, 아동 알레르기 진료센터 등 다양한 고품질 특화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