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가르시아 중미의회 의장이 부의장 5명을 인솔하여 선전을 방문했다.
선전 방문 기간 중미의회 대표단은 푸톈(福田)구 당위원회 ‘태양광 초고속 충전, 자동차 네트워크 연결’ 통합 주차장 초고속 충전 시범 스테이션과 난산(南山) 에너지생태원 등을 방문하여 선전의 기술 혁신과 녹색 발전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았다.
세루드 파나마 중미의회 부의장은 인터뷰에서 선전을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인상적이며 특히 선전의 초고속 충전 기술 발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세루드 중미의회 부의장 (왼쪽), 오르테가 중미의회 부의장(오른쪽)
세루드는 파나마와 중국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외교기관 등 양국 기관을 통해 협력을 증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르테가 중미의회 부의장은 “선전에 처음 왔는데 선전은 현대적인 도시이지만 친근감이 넘친다. 선전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오르테가는 6년 전 화웨이(華爲) 핸드폰을 구매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중국 제품이 품질이 좋고 저렴한 상품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이번에 선전에 와서 화웨이가 초고속 충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알았다. 화웨이의 기술로 차량을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전력망 시스템에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니카라과에는 현재 초고속 충전소가 2개밖에 없으며 “향후 더 많은 중국 전기차가 니카라과로 수출됨에 따라 니카라과에도 더 많은 초고속 충전소가 생길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기자들에게 니카라과 사람들이 전기차에 매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니카라과 사람들은 중국산 전기차를 매우 좋아하며 중국산 전기차가 매우 선진적이라고 생각한다. 선전에서 니카라과로 더 많은 전기차를 수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세루드와 오르테가는 중앙아메리카와 중국 간 협력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루드는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중앙아메리카 지역 통합을 촉진하며 중앙아메리카 각 국가의 거버넌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교육, 기술, 신에너지, 의료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 항공 우주 및 기타 산업도 중앙아메리카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미의회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정치적 대화와 공동 발전을 추진하며 민주주의와 다자주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 회의 조직으로 회원국으로는 과테말라, 파나마,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도미니카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视)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