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여러 가지 최적화 비자 신청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중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ChinaTravel(중국 여행)'이라는 주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출처: 난팡(南方)도시일보
선전의 인바운드 관광은 144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의 혜택을 처음으로 받은 곳이다. 황강(皇崗) 국경 검문소에 따르면 올해 출입국 외국인 관광객수는 누적 360,000여 명에 달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으며 그중 무비자 입국 인원은 누적 45,000명으로 입국 외국인 관광객의 약 25%를 차지했다. 올해 1~6월에 선전공항 출입국 인원은 251만 명, 출입국 항공편 수는 25,000편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 빈하이바오안(濱海寶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상반기 선전공항 국경 검문소는 약 50만 명의 외국인을 심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수치이다. 그중 약 9만 명은 무비자로 입국했으며 전체 입국 외국인의 34%를 차지한다. 또한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비자 면제 국가 출신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해 크게 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사진 출처: 스제즈촹(世界之窗)
중국은 2013년 1월부터 72/144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을 시행했다. 중국은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에 대한 일방적인 비자 면제 유효기간을 연장한 것을 토대로 7월 1일부터 뉴질랜드, 호주, 폴란드 등 3개국에 대한 일방적인 비자 면제정책을공식 실시했다. 현재 중국의 72/144시간 무비자 환승 정책은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일본 등 54개국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