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 난아오(南澳), '국제 슬로시티' 칭호 획득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4-06-25 23:06

6월 22일, 이탈리아에서 국제 슬로시티 연합 본부로부터 선전시 다펑(大鵬)신구 난아오가도(街道)가 공식적으로 '국제 슬로시티'라는 칭호를 받았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중국 1급 도시 최초,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최초의 국제 슬로시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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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두터(讀特)app

치타슬로(Cittaslow)는 1986년 이탈리아의 유명한 기자 Carlo Petrini가 시작한 '슬로푸드 운동'에서 유래되었다.

슬로시티는 새로운 도시 발전 모드로 현대화 도시에서 현대적 기술과 전통적 생활양식을 결합하여 사람들이 현대적 삶이 주는 편리함을 누리는 동시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1999년 10월에 이탈리아 오르비에토가 세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올해 4월 기준, 중국의 14개 도시를 포함해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및 지역이 '국제 슬로시티'라는 칭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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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천샤오린(陳小麟)

난아오는 다펑반도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다야(大亞)만, 서쪽으로 다펑만, 남쪽으로 남중국해와 접해 있으며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홍콩과 후이저우(惠州)를 마주하고 있다. 난아오는 선전에서 가장 큰 육지 면적과 가장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한 가도이다.

올해 2월 난아오는 '국제 슬로시티' 조성을 공식 출범하고 해안 민박, 야외 스포츠, 별 구경 캠핑, 산림휴양, 여가생활 등 녹색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남아오 국제 슬로시티 건설을 적극 추진했다.

4월 27일, 국제 슬로시티 중국본부 대표단이 건설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난아오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선전과 같은 1급 대도시에서 난아오는 지역 특성을 완벽하게 통합하고 슬로 라이프, 슬로 개념, 슬로 문화 관광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는데, 이는 이탈리아 본부가 제안한 '국제 슬로시티 대도시 계획'과 매우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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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쩡웨펑(曾躍鵬)

난아오는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난아오가도에는 반톈윈(半天雲) 마을, 어궁(鵝公) 마을, 가오링(高嶺) 고대 마을, 허서우(鶴藪) 마을, 시궁(西貢) 고대 마을 등 5개의 고대 마을이 포함돼 무형문화유산으로 어부 결혼식, 차오룽(草龍)춤, 성게 쫑즈(海膽粽), 둥산(東山) 어부의 노래, 둥위(東漁) 천후탄신일(天后誕)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난아오는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선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관광 거리’인 뤼쭈이(鹿嘴)해안도로, 둥충(東湧) 맹그로브 습지, 시충(西湧) 국제 암야 사구(社區), 다펑반도 국가지질공원, 웨량(月亮)만, 하이베이(海貝)만 등 인기 관광 명소가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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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두터(讀特)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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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두터(讀特)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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