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오절 연휴 기간 선전시를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이 크게 늘어 누적 85만 명으로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선전시는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 10위, 국내 근거리 여행 인기 여행지 10위, 인바운드 여행 인기 여행지 10위, 인바운드 호텔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들었다.
선전시 문화방송관광체육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단오절 연휴 3일간 선전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345만 9,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전체 관광 지출은 18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선전만공원(사진 출처: 선전만보晚報)
단오절 연휴 기간 선전 각 명승지는 다채로운 행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러강완(歡樂港灣)은 3일 간 156,9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주요 모니터링 명소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화창베이(華強北) 보행거리는 화창베이 문화 관광 소비 시즌 행사를이용하여 72,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선전 스제즈촹(世界之窗)은 국제 맥주축제를 개최했음으로써 26,3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사허(大沙河) 용선 초청경기(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단오절 연휴 기간 선전과 홍콩 사이의 유동인구가 늘어 선전시 육로 통상구를 이용한 입경 인원이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했다. 단오절 연휴 첫날인 6월 8일, 선전 육로 통상구를 통과한 관광객 수는 여행객 세관심사가 전면 재개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출입경 관광객이 829,800명에 달했다. 6월 9일에는 하루 출입경 관광객이 839,800명을 기록하며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뤄후(羅湖)항구 입국청사(사진 출처: 선전만보晚報)
그 외 연휴 기간 많은 외국인 관광객도 중국 전통문화 분위기를 체험하기 위해 선전을 방문했으며, 이 중 통상구를 이용하여 입국한 싱가포르, 한국 등 해외 관광객 및 144시간 무비자 단체 관광객이 평소보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