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카이스 사이에드(Kais Saied) 튀니지 대통령이 선전을 방문했다. 올해 들어 선전을 방문한 네 번째 국가원수다.
튀니지 대통령은 10시간도 안 되는 선전 방문 기간 화웨이(華爲)와 비야디(BYD) 두 회사를 방문하여 선전의 기술 혁신 활력을 가까이서 느껴보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튀니지 대통령은 먼저 화웨이 숭산후(松山湖) 기지에 위치한 산야포(三丫坡)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의 장서를 알아보고 나서 "너무 놀랍다. 이 도서관에 있는 책들에서 중국과 세계의 교류 역사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튀니지 대통령은 도서관에 북아프리카 법률에 관한 중국 서적도 소장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으며, 북아프리카에서는 법을 매우 중시하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지는 도서 기증식에서 튀니지 대통령은 튀니지 법률, 문학 등 분야 관련 도서 여러 권을 기증하며 “이 책들은 튀니지의 경제, 사회, 헌법 발전에 매우 중요한 책으로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가 촉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튀니지 대통령은 화웨이의 반톈(阪田)기지를 방문하여 스마트 시티, 교육, 교통 등 분야에서 화웨이의 기술과 솔루션을 알아보았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비야디회사를 방문한 튀니지 대통령은 비야디 차량 유턴 기술 시연을 통해 비야디의 다양한 모델의 특징과 기술 혁신을 면밀히 알아보았으며 대중교통 분야에서의 전기 자동차 적용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전기버스의 배터리, 모델, 서비스 수명 및 해외 적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고 전시장에 있는 전기버스와 윈바(雲巴)를 타고 비야디 대중교통 이용을 체험해봤다.
튀니지 대통령은 대중교통은 사람들의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튀니지에 매우 중요하므로 대중교통 분야에서 비야디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