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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귀여운 애완동물 10마리가 선전 공항 애완동물 대기실에서 비행기를 기다렸다. 이는 중국 최초의 애완동물 대기실이 선전공항에서 공식 오픈했음을 보여준다.
선전공항 애완동물 대기실은 국내 화물 터미널 B1 구역에 위치하며 실내 면적은 약 210㎡로 대기실에는 온도, 습도, PM2.5, PM10, 암모니아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애완동물 대기실은 깨끗한 환경은 물론, 고양이 대기실과 강아지 대기실로 나뉘어 있어 애완동물마다 독립 공간에서 '편안한' '대기'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선전공항은 2018년 초에 출시했던 '애완동물 대기실'을 바탕으로 애완동물 운송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설, 서비스 프로세스,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애완동물 애호가들에게 더욱 사려 깊고 편리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전공항은 내친김에 원스톱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애완동물 전문 기술회사가 운영하고 보장하는데 전문적인 애완동물 전문가와 첨단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애완동물에게 특별 보안 체크인 탑승 채널, 전담 관리, 정시 순시, 수요에 따른 먹이와 물 공급 외에 항공편 지연으로 애완동물이 체류하면 무료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원스톱 애완동물 여행 서비스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기의 애완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의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애완동물의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한 애완동물 티켓 예매, 애완동물 전용차, 애완동물 에어박스, 검역 및 인증 대행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 출처: 선전만보(晚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