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B777 화물기가 선전공항에서 출발해 리야드로 향했다. 이는 선전공항에 올해 추가된 세 번째 화물 노선이며 또한 사우디아라비아항공에서 선전공항에 개설한 첫 정기 국제 화물 노선이다.
사진 출처: 선전공항
이 노선은 주 2회 출항하며 주로 전자상거래, 일반무역, 전자제품 등 물품을 운송하는데, 그중 국제 전자상거래 화물량이 60%를 차지한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선전공항에서 출발하는 리야드행 화물 항공편은 주당 11편으로 증가했으며 주당 출항하는 수송력은 1,100톤(t) 이상으로 늘었다.
현재 선전공항에 국제 화물 노선을 개설한 4개국 5개 도시로는 두바이, 샤르자, 리야드, 이스탄불, 텔아비브가 있고 매주 입출항 화물 항공편은 38편이 넘는다.
사우디아라비아항공의 CEO 테디 제비츠는 "선전공항의 꾸준한 항공 물류 생태계 개선은 항공사의 지속적인 수송 능력 투입 증가를 촉진했다. 우리는 계속하여 선전공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앞으로 선전에서 수송 능력을 더욱 늘려 시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선전공항
최근 한 달간 카타르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등 외국 항공사들은 잇따라 선전공항에 운송 능력을 늘려 싱가포르, 마드리드, 리야드에 3개 국제 화물 노선을 추가했다.
현재 선전공항에서 화물 전용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외 항공사 수는 25개로 늘어났다. 선전공항의 국제 및 지역 화물 노선은 37개에 달하며 매주 운항하는 국제 및 지역 화물 항공편은 250편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