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eVTOL(전동 수직 이착륙) 항공기 성스룽(盛世龍)이 선전시 난산(南山)구 서커우(蛇口) 크루즈 모항에서 이륙해 약 20분의 비행 끝에 주하이(珠海)시 쥬저우(九洲)항 터미널에 착륙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eVTOL 도시 간, 항만 간 노선 시험비행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사진 출처: 선전교통
성스룽항공기는 펑페이(峰飛) 항공테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고 순항 속도는 시속 200km, 최대 항속 거리는 25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주하이 eVTOL 노선을 이용하면 지상으로는 편도 3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선전교통
최근 몇 년간 선전은 미래 도시 항공 모빌리티의 새로운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eVTOL의 상업적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 선전시는 eVTOL 및 비행 자동차 산업 발전, 핵심 부품 연구 개발, 신형 항공기 감항인증, eVTOL 상업노선 개설 및 운영, 신형 기반시설 건설, 산업지도기금 설립 등을 지원하여 저고도 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데 관한 '저고도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선전시의 여러 조치'를 제정 및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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