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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선전시 문화광전관광체육국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월 10일부터 2월 17일(음력 1월 1일 – 8일)까지 선전시는 누적 825만 9,6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수입 87억 8,700만 위안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춘절 연휴 대비 각각 76.02%와 178.25% 증가한 수치로 유치한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 출처: 선전만보
메이퇀(美團)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전시 생활서비스 하루 평균 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소비 규모에서 중국 도시 중 6위를 차지했다. 선전시 소비 규모 상위 3개 구(區)는 각각 난산(南山)구, 푸톈(福田)구, 룽강(龍岗)구다.
사진 출처: 선전만보
춘절 연휴 기간 선전 지역의 다인 세트 메뉴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음식 외에도 선전 소비자들은 건강 관리와 과학기술 체험을 매우 선호했는데, 메이퇀 앱에서의 선전 지역의 건강 마사지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VR 주문 건수도 140% 증가했다.
사진 출처: 선전만보
춘절을 맞아 중국의 전통 민속 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왔다. 2024년 춘절 기간 외국인 관광객들의 중국 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9년 춘절 대비 약 50% 증가했다. 또한 선전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4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스제즈촹(世界之窓)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선전의 춘절 연휴 기간 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며 입장권 예약 건수는 작년과 비슷했다. 5대 인기 명승지는 스제즈촹(世界之窓), 완취즈광(灣區之光) 관람차, 진슈중화(錦繡中華) 민속촌, 선전 핑안(平安)금융센터 윈지(云際) 전망대, 환러강완(歡樂港灣)이다. 선전 여행을 선택한 상위 5개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청두, 항저우, 충칭이다.
선전의 춘절 연휴 첫날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99% 급증했다. 인기 많은 해외 여행지 상위 5개 국가는 각각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