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2025년 춘절 연휴 특별 수송 기간인 춘윈이 14일에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춘윈 기간 승객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전시 각 교통 부문은 ‘안전하고 따뜻하고 편리한 춘윈’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
올해 춘윈 기간 선전항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누적 3만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선전항공은 2025년 춘윈 기간 승객 흐름과 방향의 특성을 바탕으로 항공편을 1,600여 편 추가할 계획이다.
선전항공은 국내선에서는 선전과 동북, 서남, 하이난(海南) 등 주요 인기 관광지 및 친지 방문 도시를 중심으로 추가 항공편을 투입하고 하얼빈(哈爾濱), 창춘(長春) 등 도시는 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며 국제선에서는 다양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요 국제 관광도시로의 항로를 증가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철도
춘윈 기간 선전철도 부문은 12306 예매 및 대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동적으로 열차 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다. 1월 13일 기준으로 선전철도는 춘윈 기간 하루 평균 1,000편 이상의 열차를 운행하며 야간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전북역에서는 춘윈 전까지 400편 이상의 야간 고속철도를 운행할 계획이다.
선전은 국내 주요 출발지로, 광시(廣西), 구이저우(貴州), 후난(湖南) 등지로 가는 열차가 특히 인기가 많다. 춘윈 기간 선전북역을 이용하는 출도착 승객은 1,7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4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선전철도 부문에서는 선전에는 여러 개의 기차역이 있으므로 승객들은 반드시 자신이 구매한 기차표의 출발역 정보를 확인하고 출발역에 잘못 가지 않도록 유의하며 최소한 한 시간 전에 기차역에 도착할 것을 권장한다고 안내했다.
고속버스
선전버스그룹에 따르면 버스그룹 소속 뤄후(羅湖), 푸톈(福田), 선전북, 선전공항, 황강(皇崗) 5개 고속버스 터미널과 뤄후 차오푸(草埔), 선전 난터우(南頭)고성 2개 정류소에서 2025년 춘윈 고속버스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올해 춘윈 노선으로 광둥(廣東), 후난(湖南), 광시(廣西), 푸젠(福建), 장시(江西), 홍콩 특별행정구, 마카오 특별행정구 등 지역을 포함해 총 117개 노선을 운영한다.
사진 출처: 선전 고속버스터미널
버스그룹은 시민들에게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는 실명제를 시행하므로 승객들은 티켓 예매 시 유효한 신분증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승차 시 검사받고 종이 티켓이나 모바일 전자 티켓을 통해 승차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