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선전 최초의 출국 세금 환급 육로 세관 지점이 원진두(文錦渡) 통상구에서 공식 개시되었다. 이는 해외여행객들에게 출국 세금 환급 서비스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
원진두 세관 세금 환급 시범 지점은 합동점검빌딩 2층 출국청사의 남서쪽 코너에 있으며 12.39㎡에 달하는 면적을 보유한 세관 확인과 은행 환급 업무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 공간이다. 여행객들은 통관 검사 완료 후 바로 모든 환급 절차를 마칠 수 있다.
해외여행객들은 출국 시 유효한 신분증만 제시하면 출국 세금 환급 대상 상점에서 구매한 개인 상품에 대해 선납한 부가가치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선전 위성TV 선스(深視) 뉴스
이 정책은 본토 연속 거주 기간이 183일 미만인 외국인 및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주민들에게 적용한다. 선전에서 출국 세금 환급이 가능한 ‘구매 즉시 환급 즉시’인 상점에서 쇼핑한 금액이 500위안에서 11만 위안 사이일 경우, 세금 환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가가치세 세율이 13%인 상품의 세금 환급률은 11%로, 2%의 환급 대리기관 수수료를 제외한 후 여행객이 실제로 환급 받는 금액은 9%이다.
지금까지 선전은 바오안(寶安)국제공항과 서커우(蛇口)크루즈모항 두 곳에 출국 세금 환급 지점을 개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