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공식 발표된 2023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 중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은 총 142개 기업이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그중 선전 기업은 11개로 작년보다 1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이번에 순위에 오른 11개 선전 기업으로는 중국핑안(平安)보험그룹(33), 화웨이(華爲)(111), 정웨이(正威)인터내셔널그룹(124), 텐센트(騰訊·텅쉰)(147), 완커(萬科·Vanke)(173), 자오상(招商)은행(179), 비야디(比亞迪·BYD)(212), 중국전자정보산업그룹(CEC)(368), 순펑(順豐·SF익스프레스)(377), 선전시투자주식회사(391), 리쉰징미(立訊精密·럭스쉐어정밀)(479)이다. 중국핑안(平安)보험그룹은 약 1,815억 6,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 기업 중 계속해서 1위를 유지했다.
순위에 오른 기업 중 비야디는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의 혁신과 돌파를 실현하는 다크호스로 알려졌다. 2022년 비야디의 판매 수익은 신에너지 기술의 우세에 힘입어 63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1년 순위 436위에서 2022년 212위로 뛰어올라 순위가 가장 많이 오른 중국 기업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선전시 세계 500대 기업 유형 중 현지 민간 기업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선전 민간 경제의 힘과 활력을 보여준다.” 중국(선전) 종합개발연구원 공공경제연구소 소장인 왕윈싱(汪雲興)은 “순위에 오른 기업들을 살펴보면 선전시는 전통적인 금융, 석유 화학 등 산업에 비해 인터넷, 전자 정보, 스마트 제조, 가전 등 분야를 망라하는 기술 혁신 분야에서 뚜렷한 우세를 자랑한다. 이는 선전시 ‘20+8’ 산업 분포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분포를 통해 선전의 도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