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선전시 최초의 국제화 구역 현판 수여식이 거행됐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분위기는 세계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기회와 꿈이 가득한 선전시에 와서 평안히 살면서 즐겁게 일하는 것을 유치했다.
사실 2019년도에 선전시는 이미 ‘계속해서 국제화 사구(社區) 건설을 심화하고 국제화 구역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술로건을 제시하여 주도적으로 탐색에 나섰다. 3년간의 노력으로 선전시는 첫 번째 국제화 구역 건설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기층 대외 관리서비스 모델은 더욱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고 기층 사회관리는 더욱 현대화, 국제화되었으며 국제 선진 생산 요소, 지식 기술 및 고급 인재들이 빠른 속도로 선전에 모여들고 있다.
러시아, 쿠바 등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자오상(招商)거리 하이상스제(海上世界)에서 시장을 구경하고 있다.
현판 수여식에서 난산(南山)구 자오상거리사무소 주임 관웨이(管蔚)는 “2019년부터 국제화 서비스 플랫폼과 외국인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을 빌려 자오상구역에서 600여 차례의 중외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누적 4만 8천 명에 달하는 중국과 외국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원적이고 융합적인 문화 교류와 서비스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 온 외국인 거주자 스티브는 서커우(蛇口)에서 벌써 7년간 거주했다. 스티브는 “서커우 해외인력관리서비스센터는 국제화 구역 건설을 위해 중국어 과정, 무료 법률 서비스, 심리 상담 등을 포함한 외국인 거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련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위챗 채팅방, 정보교류회, 다국어 소책자 등 방식으로 정보를 더 원활하게 유통시키고 외국인 거주자가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미국에서 온 탕루이민(唐瑞民)은 가슴에 ‘워아이선전(我愛深圳, 나는 선전을 사랑한다)’이라는 배지를 착용한 중국풍 상의를 입고 “선전시는 이미 뉴욕, 홍콩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가족’이 되었다”고 말했다. 탕루이민은 이미 선전에서 12년간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선전은 아주 매력적인 도시이며 외국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