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과 홍콩의 통관이 전면 재개되면서 두 지역 간 교통량이 빠르게 회복됐다. 두 지역의 콰징(跨境) 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전통회사는 ‘이마통 선전-홍콩’ 교통카드 환승 서비스를 출시하여 두 지역 주민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였다.
‘이마통 선전-홍콩’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티켓 한 장만 구매하고 하나의 청처마(乘車碼, 탑승 코드)만 제시하면 콰징버스를 1회 탑승할 뿐만 아니라 선전 시내버스 또는 지하철도 1회 환승할 수 있다. 이로써 ‘원 티켓 환승’을 실현했으며 운임은 티켓을 각각 구매했을 때보다 저렴하여 콰징 승객들에게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승객들은 ‘선전통’APP 또는 ‘선전통+’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이마통 선전-홍콩’ 전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출처: 선전통
동시에 선전통의 ‘이마통 선전-홍콩’ 온라인 매표 시스템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선전-홍콩 왕복 버스 운항 스케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며 티켓 구매 및 여러 콰징 여객 운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 출처: 선전통
선전통 담당자에 따르면 현재 ‘이마통 선전-홍콩’ 서비스는 선전만 통상구-프린스 에드워드, 선전만 통상구-취엔완, 선전만 통상구-툰먼 등 선전만 통상구에서 홍콩까지의 여러 경로를 지원하며 계속해서 더 많은 통상구와 더 많은 노선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