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새벽, 선전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직항하는 대륙 간 여객 노선이 정식 취항하였다. 이 노선은 선전에서 네덜란드로 향하는 최초의 직항 여객 노선이자 3년 만에 선전 공항이 처음으로 개통한 국제 여객 노선이다. 이는 선전공항이 국제 여객 운송 재개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이번에 취항한 선전-암스테르담 노선은 주 2회 중국 남방항공 에어버스 A330 와이드바디 항공기를 이용해 운항한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선전과 네덜란드 사이의 하늘길이 열렸고 또한 이 유럽 관문 허브를 통해 선전은 더 많은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선전공항 담당자는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 경제 무역의 중심지이자 유럽 최고의 국제 무역 도시 중 하나로 이 노선의 개통은 선전,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와 유럽 간의 경제 무역 협력, 인적 및 문화 교류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2022년 말까지 선전공항은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러시아 등 15개국을 포함하는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요하네스버그, 모스크바 등 16개 국제도시로 가는 여객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선전 출발 국제 여객 항공편은 매주 약 30편에 달하며 목적지와 항공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