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선전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서비스센터가 공식적으로 개소 및 운영되었다. 선전시 상무국 관련 담당자는 ‘선전 RCEP 서비스센터의 설립은 기업이 회원국 간의 관세 감면 및 무역 편리 조치를 숙지하는 동시 경쟁력 있는 제품 수출 및 고품질 상품 수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선전시의 대(對) RCEP 회원국 수출입액은 3,539억 4,000만 위안으로 1.2% 증가했다. 그 중 수출액은 1,237억 7,000만 위안으로 11.4% 증가했다. 1~5월 선전시에서 발급한 RCEP 원산지증명서는 8,380개에 달했고 수출상품 가치는 23억 위안, 감면 세액은 8,200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수입상품 가치는 5억 7,000만 위안, 감면 세액은 3,000만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 기업은 RCEP를 적극적으로 활용 시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YH Global (웨하이취안츄궁잉롄, 越海全球供應鏈)유한회사는 선전시 최초의 RCEP 승인 수출 기업으로서 2021년 대(對) RCEP 회원국 수출 상품의 총 가치는 5,000만 달러를 초과하였다. 해당 회사는 RCEP가 공식적으로 시행된 후로 연간 1,000만 위안의 관세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ZOBELE GROUP(사보가오이치, 沙彼高儀器)(선전)유한회사는 주로 일본에 차량 방향제를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일본에 3.9%의 수입관세를 내야 한다. RCEP 시행 후 해당 회사의 수입관세율은 3.5%로 인하되고 올해 1분기에 이미 약 7만 위안의 세금을 감면되었으며 연간 감면 세액은 1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