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타오(河套) 과학기술 혁신협력구 선전지구는 콰징(跨境) 결제 분야에서 ‘위챗 라이화링첸바오(來華零錢包)’ 결제 기능을 시험적으로 시작하여 외국인들의 선전에서의 소비를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등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
위챗 페이가 곧 ‘라이화링첸바오’를 공식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들은 여권 등 간단한 정보만 제출하면 개설할 수 있으며 국제카드를 통해 충전하여 중국 내에서 소액 결제를 할 수 있다. 현재 허타오 과학기술 혁신 협력구 선전지구에서 선도적으로 테스트가진행되고 있다.
"이번 결제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이젠 선전에서지갑안챙겨외출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허타오 선전-홍콩 과학기술 혁신협력구 선전지구의 한 편의점에서 미국 젊은이 Jim이 위챗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구운 소시지를 구입하며 말했다.
중국의 ‘외국인 중국 방문’ 정책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인바운드 관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콰징 결제 수요 증가에 따라 선전은 시내 전역을 결제 시범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큰 금액 카드 결제, 소액 스캔 결제, 현금 결제 보장’을 중심으로 ‘카드+현금+디지털 위안화+모바일 결제’ 결합 시스템을 출시하여 외국인들이 선전에서 관광, 근무, 생활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런민(人民)은행 선전시 지점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11월까지 외국인들이 선전에서의 소비 결제 총수는 1억 3,100만 건, 금액은 178억 6,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7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