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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에서 ‘헝가리 여성 작가 공동 전시회’ 개막
출처:
GD TODAY
작성일: 2024-12-25 22:12
12월 22일, ‘질서와 공생–헝가리 여성 작가 공동 전시회’가 선전 허샹닝(何香凝)미술관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전시는 Orsolya Áder와 Flóra Borsi 두 명의 헝가리 여성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매체와 표현 형식을 통해 예술 창작에서 여성의 다양한 정체성, 감정 표현, 자연과 내면 세계에 대한 탐구를 다룬다.
Orsolya Áder는 추상화에 능한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지난 4년 동안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Orsolya Áder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중국 문화가 자신에게 미친 깊은 영향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Flóra Borsi는 사진 처리 기술을 활용해 초현실주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작가이다. Flóra Borsi은 여성, 감정, 꿈 등을 중심으로 창작했으며 관람객에게 자신의 내면 세계와 세상 및 타인에 대한 감정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 허샹닝미술관의 부관장 청빈(程斌)은 축사에서 “중국·헝가리 수교 75주년을 맞아 헝가리 여성 작가 공동 전시회를 기획했으며 이번 전시가 예술을 매개로 두 나라 간 문화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고 여성 예술에 대한 지지와 홍보를 함께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2월 2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