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 1~3분기 매출 3천조원 육박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4-11-06 09:11

올 1~3분기 선전(深圳)증권거래소 상장사 매출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선전증권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천844개 상장사가 3분기 실적 공시를 마쳤다. 올 1~9월 총매출은 14조9천800억 위안(약 2천891조1천400억원), 순익 8천62조2천900만 위안(155조6천2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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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深圳)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올 들어 9월까지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1천315개 기업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중 증가폭이 50% 이상인 기업은 541개, 100% 이상은 308개였다. 아울러 4분의 3 이상에 달하는 2천146개 기업이 수익을 실현했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상장사 실적에서 구조적 특징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비업종의 수익성이 회복됐으며 교통∙운수, 사회 서비스, 가전, 식음료, 자동차 등 5개 소비 관련 업종은 매출과 순익 모두 신장됐다. 관광 수요가 늘면서 교통∙운수, 사회 서비스 업종의 순익이 각각 15%, 7% 늘었다.

농임목어업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디지털 경제 분야도 순익이 13% 증가하며 호실적을 냈다.

한편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사는 배당을 강화했다. 올 들어 중간 현금 배당(분기, 상반기, 3개 분기 포함)을 실시했거나 계획을 발표한 상장사는 지난해 동기의 125개(중복 포함, 이하 동일)에서 308개로 확대됐다. 배당액도 292억2천300만 위안(5조6천400억원)에서 568억3천400만 위안(10조9천689억원)으로 늘었다. 

올 1~10월 총 709개 기업이 600억 위안(11조5천800억원) 이상의 주식을 환매했다. 상장사 수, 환매 금액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배, 2배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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