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10월 가전제품 매출 13조원 넘어...'이구환신' 정책 효과 뚜렷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4-10-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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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고객에게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상품을 설명하는 판매원. (사진/신화통신)

지난 15일 기준 중국 가전제품 매출액이690억9천만 위안(약 13조1천961억원)을 돌파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6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급증했다는 평가다.

상무부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약 1만13만 명의 소비자가 131억7천만 위안(2조5천154억원) 이상의 중앙정부 보조금 혜택을 누렸다.

한편 소비자들은 녹색 스마트 가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에너지 효율 등급 1급 제품이 매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상무부는 후베이(湖北)·충칭(重慶)·상하이·선전(深圳) 등 지역이 ▷로봇 청소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무인 항공기 등 녹색·스마트 가전을 통합해 지역 상황에 맞게 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을 늘렸다고 전했다. 다음 단계에서 각지에서 보조금 정책 시행에 힘써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등 소비 피크 시즌의 활용을 장려해 가전 제조업체는 물론 유통업체가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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