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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철도그룹의 최신 소식에 따르면 선전시는 올해 내에 3호선 4기, 7호선 2기, 11호선 2기, 12호선 2기, 13호선 1기 등 5개 지하철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다. 그때가 되면 선전 철도의 총 운행 거리는 595km에 달하게 된다.
사진 출처: 선전시 철도교통
이 중 3호선 4기(동부 연장)는 3호선 종착역인 솽룽(雙龍)역에서 시작해 롱강(龍崗)대로와 핑시(坪西)로를 따라 부설되며 핑디리우롄(坪地六聯)역까지 이어진다. 완공되면 핑디(坪地) 주민들은 푸톈까지 직통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7호선 2기(동부 연장선)는 7호선 1기의 종착역인 시리후(西麗湖)역에서 선다리후(深大麗湖)역까지 연결되며 총길이는 약 2.22km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시리(西麗) 지역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선전대학 종합병원 종사자들의 진료와 업무에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1호선 2기는 강샤(崗廈)북역에서 시작하여 중다바위안(中大八院)역과 화창(華強)남역을 거쳐 홍링(紅嶺)남역에서 끝나며 총길이는 약 4.39km이다. 연말에 강샤북역-화창남역을 개통하면 강샤북역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12호선 2기는 하이상톈위안(海上田園)동역에서 시작해 숭강(松崗)역까지 약 8.05km 구간으로 현재 시범운행 단계에 돌입했다. 이 노선은 바오안(寶安)구 컨벤션 구역, 사징(沙井), 숭강 구역, 광밍(光明)구를 연결하는 주요 철도 운송 노선으로 완공되면 공항 신도시 지역, 사징 및 숭강 지역의 도시 개발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13호선 1기는 난산(南山)구 선전만항구역에서 시작해 바오안구 상우(上屋)역까지 이어지며 총길이는 약 22.4㎞로 총 16개 역이 설치된다. 남부 구간(선전만항구역에서 가오신중高新中역)은 최근 공식적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현재 선전에는 17개의 도시철도 운송 노선(트램 포함)이 있으며 노선 총길이는 567.1km로 중국 5위를 차지한다.
선전 도시철도 종합계획에 따르면 2035년까지 선전은 1,000km 이상의 도시철도와 1,000km 이상의 고속철도, 도시 간 철도, 도시(교외) 철도 중추 교통망을 완성하여 포괄적인 3차원 철도 시스템을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