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저장(浙江)성 진화(金華)시 진둥(金東)구에 소재한 차오랑(超浪)신소재회사 내 데이터센터 스크린에 생산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10개 정부 부서가 최근 '디지털화 녹색화 협동 전환형 발전 실시 지침'(이하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은 디지털 산업의 녹색·저탄소 발전 추진과 디지털 기술 업계의 녹색화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향을 명시했다.
해당 지침은 ▷디지털화·녹색화 협동 전환 발전 가속화 ▷신흥기술과 녹색·저탄소 산업의 통합 심화 ▷디지털·녹색 기술을 통한 전통 산업 개조 및 업그레이드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지침은 이러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각 지역 정부 및 관련 부서, 업계 협회, 대학 및 연구 기관, 관련 기업 등이 실시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화·녹색화의 기초 역량, 기술 통합 시스템, 산업 통합 체계 등 전환형 발전 실시의 세 가지 분야를 명시했다.
지침은 각 지역이 디지털화·녹색화 통합 발전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및 자원, 산업 구조, 소비 구조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함으로써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 전환을 실현할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