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전공항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화물 전용 노선을 늘렸다.
7월 1일 순펑(順豐)(SF Express)항공의 보잉 757 화물기가 선전공항을 이륙해 2시간여 만에 베트남 호치민시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해당 노선은 주 5회 운행할 예정이며 수출 화물은 주로 선전 특색 전자제품, 빠른 우편물, 콰징(跨境,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상품이며 수입 화물은 주로 동남아의 바닷가재, 꽃게, 두리안 등 농산물이다.
사진 출처: 선전공항 파부(發布)
해당 노선의 개통으로 선전에서 호치민시로 향하는 화물 항공편은 주당 3편에서 8편으로 늘었으며 주간 수출 운송 양은 200톤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 선전공항과 아세안 국가 사이에는 9개의 화물 노선이 있으며 매주 입출항 화물 항공편은 90편에 달하고 출항 화물량은 2,000톤이 넘는다.
7월 3일 새벽, 독일 루프트한자 보잉 777 화물기가 선전공항을 이륙해 두바이를 경유한 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순조롭게 착륙했다. 이 노선은 독일 루프트한자 카고가 선전 공항에 개설한 첫 화물 노선이다.
사진 출처: 선전공항 파부(發布)
항공편 추가로 선전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화물 항공편은 주당 4편으로 늘었고 주당 출항 운송 양은 400톤 이상으로 늘어, 향후 선전의 콰징 전자상거래, 하이테크 등 산업을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선전공항은 올해 초부터 아틀라스항공, 카타르항공, 튀르키예항공, 우즈베키스탄항공 중앙아시아 등 13개 화물항공사를 유치하여 수용능력을 늘렸다. 현재 선전공항에서 운항하는 외국 화물항공사는 20개에 달한다.
사진 출처: 선전공항 파부(發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