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피터 한커(Peter Hanke) 오스트리아 비엔나 부시장 겸 시의원이 선전을 방문해 선전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선전과 비엔나 간 우호 교류 도시 관계를 구축했다.
협력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의 주요 협력 분야로는 생명과학, 의료보건, 환경보호, 스타트업, 도시 지속 가능발전(스마트시티), 신에너지, 디지털산업, 창조산업 등이 포함된다.
피터 한커는 선전을 가까이서 알아보고 혁신적이고 기술적인 인재들과 소통하기를 희망했으며 비엔나의 과학 기술 혁신 발전은 매우 역동적이며 혁신과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선전과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엔나는 ‘세계 음악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선전과 비엔나는 종종 음악으로 교류했었다. 2019년에는 선전 국제 이미지 홍보를 위한 오스트리아 특별 홍보 회의 ‘선전을 들어라-랑랑과 그의 도시’가 비엔나에서 개최된 적이 있고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도 선전에서 여러 차례 콘서트를 열었다.
피터 한커는 음악은 사람을 하나로 묶고, 두 도시의 문화도 음악을 매우 존중하므로 이번 협력 양해각서의 체결은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부터 두 도시를 연결하는 데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한 피터 한커는 이달 29일 재개 예정인 선전-비엔나 직항편에도 주목했으며, 항공편 재개가 두 곳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관광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