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루신(王魯新) 주제주중국총영사, 오영훈 제주지사, 선전(深圳)항공 관계자들이 선전~제주 노선 운항 재개 테이프 커팅식에 참가했다. (주최 측 제공)
선전(深圳)항공의 선전~제주 노선 운항 재개 행사가 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렸다. 왕루신(王魯新) 주제주중국총영사, 오영훈 제주지사, 선전항공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선전항공이 발표한 운항 정보에 따르면 이번에 운항이 재개된 '선전~제주' 노선 ZH9041/ZH9042에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 투입되며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운항한다.
왕루신 총영사는 제주도와 중국의 각 지방 간 교류와 협력이 전면 회복돼 중국 관광객이 대거 제주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전~제주 노선 운항 재개로 양측의 인적 교류를 한층 촉진할 뿐만 아니라 중·한 인문 교류 및 경제무역 협력의 질적 향상 및 업그레이드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운항 재개 항공편의 첫 탑승객으로 대표단을 이끌고 제주에서 선전으로 이동해 현지 정부와의 업무 교류에 나섰다. 오 지사는 이번 운항 재개로 제주도 관광업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중∙한 양국 경제 및 문화 교류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