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팡(南方)항공은 5월 11일부터 선전-멕시코시티 직항 노선을 개통한다. 해당 노선은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출국편 CZ8031은 베이징 시각 21시에 선전에서 출발해 16시간 비행 후 현지 시각 23시에 멕시코시티에 도착한다. 귀국편 CZ8032편은 현지 시각 새벽 1시에 멕시코시티에서 출발해 티후아나를 경유해 베이징 시각 12시 20분에 선전에 도착한다.
사진 출처: 신화사 리멍신(李夢馨)
선전-멕시코시티 노선은 운항 거리가 14,000km가 넘는 노선으로 ‘선글라스 맨’이라 불리는 에어버스 A350 광동체 항공기로 비행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중국 난팡항공에서 개통한 첫 라틴 아메리카 직항 노선이자 중국에서 가장 긴 국제 직항 노선이며 현재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를 운항하는 유일한 직항 여객 노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