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상하이 우쑹커우(吳淞口) 국제크루즈항에 정박한 중국 최초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올해 중국 크루즈 운수 시장이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올 1~3월 크루즈 여객 운수량이 19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연간 운수량을 넘어섰다.
정칭슈(鄭清秀)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은 상하이, 선전(深圳)에서 시범 운항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중국 크루즈 여객 운수량이 10만7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 들어 국제 크루즈선 21척이 중국 역내 항구에서 운항되고 있다. 여기에는 중국 역내 항구를 기점으로 하는 일본·한국, 베트남, 홍콩 지역 등 항로와 해외 크루즈선의 방문항 항로가 포함된다.
중국 최초의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모두(愛達·魔都)호' 역시 올해 신정 운항을 시작했다. 크루즈 운수 시장 전반이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