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4일 인파로 북적이는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선예상청(深業上城). (사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최근 노동절 연휴(5월 1~5일)를 겨냥해 선전 인바운드 관광 코스를 발표했다.
관광 코스는 선전 도시 관광 자원의 장점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총 6개 카테고리, 27개 코스로 구성됐다. 그중 빈하이(濱海)·도보·산업·연구와 관련된 4개 코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펑청(鵬城)의 과학혁신 역동성도 잘 보여준다.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도시 간 연결 관광상품 중 선강(深港, 선전∙홍콩) 관광 코스는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강 관광은 도시의 랜드마크, 문화전시관, 쇼핑몰 등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두 도시의 매력을 선사한다. 지역 특색의 미식을 즐기고 사람 냄새 가득한 도시 생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씨트립에 따르면 올 1분기 선전은 '10대 인바운드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절 연휴 기간 선전은 인기 관광 도시 검색에서 8위를 차지했으며 인바운드 관광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