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솽취[雙區,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와 선전선행시범구 두 구역] 건설’이라는 역사적 기회 아래 선전시의 국제화 도시 건설도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 선전은 2019년에 ‘국제화구역 건설 추진 및 도시의 국제화 수준 향상에 관한 시행 의견’을 발표하면서 ‘국제화구역’건설 개념을 제일 먼저 제기했다. 이를 중요한 출발점으로 하여 시 전체의 국제화구역 네트워크 형성을 추진하고 고품질 국제화도시 건설 모색 및 거대 도시의 거버넌스 능력과 국제적 영향력 향상을 뒷받침했다.
3년 여의 모색과 건설을 거쳐 국제화구역 목록에 처음으로 오른 20개 구역은 공공 공간 디자인 최적화, 외국 관련 서비스 팀 구성, 국제 언어 환경 최적화, 중외 문화 교류 촉진 등 면에서 놀라운 결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지 상황에 맞는 조치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각자 특색을 가지고 있는 국제화구역 모델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었다.
첫 국제화구역 조성 성과를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22년 선전시 외사사무실에서는 관련 국내외 규범을 참조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을 토대로 ‘선전시 국제화구역 건설 평가 지침’을 편찬하여 선전 특색을 갖춘 국제화구역 건설 평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도시 국제화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을 추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