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올 1~10월 中 중앙기업이 조달한 빈곤지역 농산물 1조2천억원 넘어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4-12-1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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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쯔구이(秭歸)현에 위치한 한 과일 세척 생산라인에서 작업자들이 갓 수확한 네이블오렌지를 세척∙분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의 '소비를 통한 빈곤 구제 힘 모으기 행동' 행사가 6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 싼샤(三峽)댐 구역에서 시작됐다.

중국 중앙기업은 향촌 진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올 1~10월 중앙기업이 조달한 빈곤지역 농산물과 판매를 도운 농산물 가치는 각각 61억7천만 위안(약 1조2천31억원), 49억6천만 위안(9천6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는 35개 중앙기업과 10개 후베이성 소재 국유기업의 지원을 받는 60여 개 농산물 공급업체가 참여해 1천여 종의 농산물을 집중 판매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행사는 2주간 이어진다. 오는 14~15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해상세계문화예술센터(SWCAC)에서는 분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샤오난(肖楠)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사회책임국 원조지원업무처 부처장은 최근 수년간 소비를 통한 빈곤 구제 업무가 중앙기업의 향촌 진흥 지원을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가 됐다면서 해당 행사를 통해 중앙기업이 지원하는 지역의 농산물 판매 루트를 확대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총 13회에 달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36억 위안(7천20억원)이 넘는 농산물을 조달∙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 현장에선 중국 싼샤그룹,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자오상(招商)국그룹이 지원 지역과 5천만 위안(97억5천만원) 이상 규모의 농산물 구매 의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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