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중국 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업무부 및 드론작업위원회의 주임인 순웨이궈(孫衛國)는 2024 국제 전기항공 (쿤산昆山) 포럼에서 중앙 항공관제위원회가 6개 도시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시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선전도 그중 하나라고 밝혔다.
허페이(合肥), 항저우(杭州), 선전, 쑤저우(蘇州), 청두(成都), 충칭(重慶)이 6개 시험 도시로 초기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저공 경제는 인류가 생존 공간을 탐색하려는 새로운 시도이다.” 국제 유라시아 과학 아카데미 원사이자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저공경제연구센터 소장인 리스펑(李世鵬)은 지상에서 수직으로 1,000m 떨어진 저고도 공역에서 경제적 가치를 탐색하는 것은 큰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에서 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저공 경제가 미래에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과 직업에 대해 리스펑은 드론 조종사가 ‘신종 외식 배달원’이 될 수도 있고 과거에 ‘찬밥’이었던 탄소 섬유 재료가 비행기 제작에 대량으로 사용되면서 ‘인기’ 소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드론은 또한 배송, 도시 순시, 농약 살포, 파종·시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저공 경제의 발전은 1차 및 2차 산업이 무인화, 자동화 폐쇄 루프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부원장, 중국 통신표준화협회 무선 기술 위원회 위원장인 왕즈친(王志勤)은 “저공 경제가 3차 산업에 가장 직접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계속하여 "미래의 저공 경제 발전은 총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는 '검증 시범'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소규모로 배치되어 기술 로드맵과 수요를 검증하는 단계이며 두 번째는 정상적인 운영 모델을 탐색하는 단계이며 최종 단계는 저공 경제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대규모로 발전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VTOL은 저공 경제의 핵심 응용 매체로 시장 규모 측면에서 전 세계 eVTOL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코노미스트》의 예측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세계 eVTOL 시장의 50%를 차지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