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및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는 중국 개혁 개방의 최전선일 뿐만 아니라 중국-EU 혁신 협력의 중요한 관문이다.” 11월 15일에 열린 ‘중국-EU 혁신 대화’ 행사에서 중국 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 Klaus Zenkel은 “선전은 중국에서 매우 활기찬 혁신 중심지"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중국-EU 혁신 대화’ 행사에는 중유럽 디지털 협회, 중국 유럽상공회의소, 런던 발전촉진청, 지멘스 에너지 등 유럽 기관 대표를 초대해 선전의 학자 및 기업인대표들과 대화 교류, 경험 공유, 사례 연구를 진행하며 중국-EU 혁신 협력이 직면한 기회와 과제를 탐구했다.
유엔대학교 총장 겸 유엔 부 사무총장인 중국과학원 외국인 원사 Tshilidzi Marwala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기술의 신뢰성 및 포용성을 보장하는 것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전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선도적인 테스트 플랫폼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선전이 앞으로도 기술적 우위를 활용해 사회 복지를 증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한편 선전과 도시 파트너들은 세계 혁신 도시 협력 조직의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세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혁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전 세계 23개 국가와 지역을 포괄하는 약 80개 도시와 기관이 세계 혁신 도시 협력 조직 설립을 위한 이니셔티브에 가입했고 그중 뮌헨, 바르셀로나, 에든버러 등 유럽 도시와 유럽 혁신 기관들은 세계 혁신 도시 협력 조직의 중요한 참여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