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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회 캔톤페어', 해외 바이어 참가자 역대 최고치 경신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4-11-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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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제136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찾은 중국 국내외 바이어. (사진/신화통신)

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폐막한 '제136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 역대 가장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국대외무역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참가 해외 바이어는 25만3천 명으로 전회보다 2.8% 늘었다.

21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이들 25만3천 명 중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출신은 60%를 상회한 총 16만5천 명으로 조사됐다. 중동 국가의 바이어는 눈에 띄게 증가한 3만4천 명에 달했다. 전회보다 32.6% 확대된 수치다. 유럽과 미주 국가의 바이어도 8.2% 반등한 5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 성사된 수출 의향 거래액은 249억5천만 달러로 전회 대비 증가했다. 그중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는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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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한 바이어가 '제136회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태양광발전 패널 청소 원격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캔톤페어에 처음 참가한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약 1천 개에 달하는 전통 대외무역 기업과 접촉했다. 추성(邱勝) 아마존차이나 부총재는 "캔톤페어에는 우수한 대외무역 업체와 브랜드가 모인다"며 "그들은 해외 진출 의지가 강해 우리가 제공하는 수출 서비스 수요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스마트 제품 39만 개, 친환경 저탄소 제품 104만 개 이상 전시됐다. 브라질 업계 관계자는 브라질 기업들이 전자·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캔톤페어는 중국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 가장 큰 규모, 가장 많은 바이어를 유치하고 있는 종합 국제 무역 행사로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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