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전시 정부
中 전자지도 서비스 활황, 하루 평균 40억㎞ 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출처: 신화망
작성일: 2024-09-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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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커넥티드카(ICV) 테스트 요원이 지난달 4일 자율주행 차량 도로 테스트 중인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에서 전자지도 서비스 산업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바이두∙가오더(高德)∙텐센트∙화웨이 등으로 대표되는 11개 지도업체는 올 상반기 하루 평균 1조92억 회(중복 포함) 위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하루 평균 제공된 내비게이션 서비스 거리는 40억1천만㎞에 달했다.

자연자원부는 정보 보안을 전제로 베이징∙상하이∙광저우(廣州)∙선전(深圳)∙항저우(杭州)∙충칭(重慶) 등 6개 도시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지도 응용 시범 사업을 통해 신업종의 건강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복제 가능하고 보급 가능한 노하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지도, 지리 정보,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산업 및 다른 주체들과의 심도 있는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지리 정보는 택배∙쇼핑, 테이크아웃∙배달, 관광∙내비게이션 등 대중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나리오를 지원함으로써 널리 활용되고 있다.

우젠펑(吳劍鋒) 자연자원부 지리정보관리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자연자원부는 400건에 육박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지도를 심사 후 승인했다며 해당 데이터는 전국 중대형 도시를 모두 아우른다고 전했다.

이어 우 부사장은 ICV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의 주요 매개체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연자원부 등 5개 부처는 ICV '차량·도로·클라우드 일체화' 응용 시범사업 시행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총 20개 도시(연합체)가 선정돼 ICV 고정밀 지도 응용 시범사업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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