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17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외관. (사진/신화통신)
중정(中證)지수회사(CSI)는 27일 '중정A500지수'가 내달 23일 공식 발표된다고 밝혔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중정A500지수는 업종별 대표 상장사 증권의 전반적인 성과를 반영한다. 또한 산업균형을 핵심으로 하는 편제 방법을 채택하며 각 산업별로 시가총액이 큰 500개 증권을 표본으로 한다.
중정A500지수는 정보기술, 바이오의약 등 3차 선도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분야에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편 중정A500지수 편제는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스크리닝 조건을 활용해 역내외 중장기 자금으로 A주 자산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역내 후선(滬深, 상하이∙선전)300, 중정500, 중정1000 등 주요 시장지수(Broad-Based Index) 상품 규모는 1조7천600억 위안(약 327조3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연간 성장률은 4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