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 지모(即墨)구의 이치다중(一汽大衆∙FAW-폭스바겐) 칭다오 기지 용접 작업장에서 지난해 3월 20일 로봇이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선전(深圳)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제조회사 유비쉬안(優必選, UBTECH)과 중국-독일 합작회사인 이치다중(一汽大衆∙FAW-폭스바겐)이 스마트 생산라인과 무인 자동차 공장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칭다오(青島)에 위치한 FAW-폭스바겐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력 계약에 따라 FAW-폭스바겐은 칭다오 생산라인에 유비쉬안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Walker S)'를 적용해 볼트 체결, 부품 조립 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비쉬안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선과 최적화에 자원을 투입하여 FAW-폭스바겐 공장의 스마트화·자동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는 이미 현장 실습을 위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웨이라이(蔚來·NIO) 공장과 둥펑류저우(東風柳州)자동차의 모터 조립 작업장에 배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