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선전박물관이 주최하고 중국국가박물관·수도박물관등이 협찬한 ‘대명·궁중도자기-15세기의 명나라 궁중도자기’ 전시회가 선전박물관 고대예술관에서 개막되었다. 전시는 내년 4월 1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그림: 선전특구보
15세기는 명나라 때의 영락(永樂), 선덕(宣德)으로부터 홍치(弘治) 중흥 시기까지 이르는 번영기이다. 이 시기 징더전(景德鎮) 위야오(禦窯)를 비롯한 궁중도자기는 예제와 문화를 부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중화 전통 정치 의례의 중요한 증거물이자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대표적 성과물일 뿐만 아니라 해상 실크로드 문화와 무역 교류의 중요한 물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덕진 고고학 발굴 도자기 표본을 위주로 추저우(處州)의 용천관기(龍泉官器), 위저우(禹州)의 관균자기(官鈞瓷器) 등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기물은 명나라 홍무(洪武) 연간부터 홍치(弘治) 연간까지 걸쳐 있어 다양하고 풍부하며 다채로운 공예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처음으로 궁중 의례, 정치활동, 민족 관계, 외교무역 그리고 궁원아사(宮苑雅事) 등새로운 시각을 적용하여 궁정과 관련된 도자기의 핵심 문화적 함의와 심미 정취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주소: 선전박물관(선전시 푸톈구 푸중로 시민센터 A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