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오전 선전-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협력·공동 집행위원회 제2차 회의가 선전과 싱가포르 두 곳에서 화상으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선전과 싱가포르는 전자 영수증, 5G 및 사물 기반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연합 혁신,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 농업 협력, 디지털 트윈의 연합 혁신 등 4개 협력 프로젝트를 새로 체결하였다.
2019년 10월 15일, 선전과 싱가포르의 통신 및 신문부는 중국-싱가포르 양자 협력 메커니즘 회의에서 <선전-싱가포르 스마트시티 협력 구상에 관한 양해비망록>을 체결하였다.
지난 2년 동안 선전과 싱가포르는 <양해비망록>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협력을 제대로 추진해 왔다.
2020년6월 선전이 주최한 제1차 집행위원회 회의는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그 중 전자 무역, 디지털 신분의 상호 인증, 과학기술 인재 교류 육성, 혁신 창업, 국제 무역 중재 등 8개 협력 프로젝트의 양해비망록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선전-싱가포르 스마트시티 첫 협력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선전-싱가포르 협력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선전의 싱가포르에 대한 총 수출입액은 57억 달러로 6%나 증가했으며 그 중 수입이 22.4%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협력을 새로운 계기로 삼아 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고 국제 무역 백지화(无纸化), 국제 전자결제, 과학기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서비스 플랫폼 등의 협력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전과 싱가포르가 체결한 협력 프로젝트에는 전자 영수증, 5G 및 사물 기반 인터넷과 블록체인의 연합 혁신, 스마트 로봇과 스마트 농업 협력, 디지털 트윈의 연합 혁신이 포함된다. 이번에 확정된 협력 프로젝트는 1차 협력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을 토대로 글로벌 경제 발전 방향과 선전 및 싱가포르의 산업적 우세를 고려하여 결정된 것이다. 이는 양국 간의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정세를 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