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3시, 메이저우시 우화(五華)현 메이룽 철도 건설 현장에서 15시간의 연속 공사 끝에 허스(鶴市)강대교의 연속보의 첫 구간 타설이 완료되었다. 메이룽 철도의 4번째 구간에서 최대 경간 연속 거더교의 콘크리트 타설이 시작되어 해당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메이룽 철도는 메이저우와 허위안(河源) 두 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길이는 95.6km이다. 이 노선은 메이산(梅汕: 메이저우와 차우저우(潮州)의 고속철도) 노선의 메이저우 서역에서 출발하여 메이저우시 메이(梅縣)현 지역, 싱닝(興寧)시, 우화(五華)현, 허위안(河源)시, 룽촨(龍川)현을 거쳐 간선(贛深) 고속철도 룽촨 서역까지 이어지며 동서방향으로 건설된다. 철도 공사기간은 4년으로, 광둥성에서 최초로 자체적으로 투자하여 건설하는 시속 350km의 고속철도 사업이다.
메이룽 철도가 완공되면 메이저우에서 주강 삼각주(珠江 三角洲)까지의 승객 운송의 대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메이저우에서 광저우, 선전, 웨강아오대만구등 도시까지의 통행시간이 2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