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웨강아오다완취 쇼핑 페스티벌’이 2일 개막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지난 2일 ‘제1회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저우-홍콩-마카오 대만구, GBA) 쇼핑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광둥(廣東)성 9개 주요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 내 최대 규모이자 참가 업체 수가 가장 많은 온라인 행사로 꼽히는 이번 쇼핑 페스티벌에는 푸드, 화장품, 디지털 제품, 가전, 가구, 의류 등 100여 개 이상의 산업클러스터 기업을 아우르며 광둥성∙홍콩∙마카오 지역의 유명 브랜드 29만 8천 개가 1300여만 점의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조직 위원회는 웨강아오다완취의 음식, 보건용품, 트렌디 상품 30여 개와 주장(珠江)삼각주 내 9개 도시의 유서 깊은 전통 브랜드, 신제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92개의 우수 상품 목록을 발표했다.
상무부 전자상거래사(司∙국) 관계자는 웨강아오 대만구는 중국에서 개방도가 가장 높고 활력적인 지역 중 하나로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광둥성 9개 지역 및 홍콩, 마카오의 특색적인 민족 브랜드와 혁신 브랜드 상품을 보여줄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지역 융합 및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무역 자유화와 인적, 화물 교류 원활화 수준이 계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행사 기간 600만 개의 상품이 홍콩과 마카오에 다이렉트로 공급될 예정이며, 홍콩∙마카오 소비자들도 무료 배송, 당일 배송, 익일 배송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