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의 첫 무인운전지하철이 올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직행 지하철을 타고 국제컨벤션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7월 29일 지하철 20호선 1단계 공사는 정부의 검수를 통과했다.이번 검수에 포함된 공정은 총 12건으로 전노선의 역, 구간, 차량 구간, 궤도 공사, 전기 공급 공사, 신호시스템, 통신시스템, 종합모니터링시스템, 승강장스크린도어공사, 에스컬레이터공사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하철20호선은 선전 최초의 무인운전지하철로서 기관사 없이 완전 자동운행을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열차는 자동 휴면, 자동 작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체보수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20호선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량-차량 통신 CBTC 기반의 전자동운행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주요한 역할은 선행 열차와의 안전 간격을 단축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차량-지면-차량 통신기술에 비해 20호선 1단계 공정에 대량으로 적용된 차량-차량 통신기술은 차량 제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운행 능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하철 20호선의 1차노선은 공항북역에서 시작해 회의센터역까지 총 길이가 약 8.43km에 달한다. 역은 총 5개가 있고 모두 지하에 위치하며, 그 중 3개의 역은 환승역이다.
공항북역→11호선, 광저우-둥관-선전 도시간 열차
국제전시센터남역→12호선(공사 중)
국제전시센터 →12호선(공사 중), 30호선 (기획 중)
전자동무인운전 열차는 A형 열차 8량으로 편성되며 속도는 120km/이고 장차 둥관(东莞)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노선의 상규시설설치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인테리어는 99%, 공항북 차량 구간의 확장과 리모델링은 99%, 시스템설비 설치는 99%, 궤도 공사는 100% 진행되었다.
20호선1차 노선은올 연말에개통되어초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20호선이 개통되면 공항 뉴타운 구역주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지고, 바오안구(宝安区) 지역의 교통계획이 완비될 것이다. 이와 함께 컨벤션 경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며 웨강아오 대만구에 영향을 미치고 전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일류 수준의 컨벤션플랫폼이 형성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