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비엔나 쇤브룬 궁전 교향악단이 선전 음악홀에서 연주를 펼쳤다. (사진 출처: 선전특구보特區報)
최근 기자는 선전의 여러 공연장과 예술 단체, 공연 기관에서 여러 차례의 신년 교향악 음악회가 대거 개최될 예정이며 공연에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쁨과 기대로 가득한 올해의 끝자락에서 선전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 속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사진 출처: 인터뷰 기관
12월 30일과 31일 저녁 7시 30분, 선전 교향악단은 선전 음악홀에서 2025 선전 신년맞이 음악회와 신년 음악회를 열어 유럽의 클래식부터 동양의 풍미까지 교향악, 독주, 영가무(英歌舞),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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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전 교향악단에서는 12월 27일에는 광밍(光明) 문화예술센터에서 광밍구 신년 음악회를, 28일에는 빈하이(濱海) 예술센터에서 바오안(寶安)구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 해의 끝자락은 세계 여러 교향악단의 ‘신년 황금 시즌’이기도 하다. 선전 음악홀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있는 ‘신년 공연 시즌’에는 비엔나 쇤브룬 궁전 교향악단, 일본 IlluminArt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스코틀랜드 국가 교향악단 등 유명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David Scarr, 니시모토 토모히로(Tomomi Nishimoto), Patrick Hahn, 린다예(林大葉), 첸쥔핑(錢駿平)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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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시작된 후에도 두 번의 ‘신년 공연 시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월 1일에는 선전 음악홀에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신년 음악회 무대를 펼친다. 1월 3일에는 여성 소프라노 가수 레이자(雷佳)가 주도하는 ‘시간의 시적 정취’ 크로스오버 음악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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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월 28일 저녁 8시, 선전 바오리(保利) 극장에서 영국 국가 교향악단의 2025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Paul Bateman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는 선전의 음악 팬들에게 영국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신년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