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선전 국제 수산박람회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선전 컨벤션센터(푸톈福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12,000여 종의 수(해)산물과 정밀 가공식품이 곧 공개되며 동시에 '무형 문화유산' 어업문화 개막 공연, 참치 산업 고품질발전포럼 등 일련 활동도 개최된다.
이번 수산박람회는 해양 및 국제 협력, 근해 어업 및 현대 해양 목장, 가공 및 식품 등 3개 주요 부문으로 구성된 12개 전시구를 마련했으며 2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외 전시업체, 전문 바이어, 관련 업계 관계자 등 8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에는 국제 전시구역에 '태평양 섬나라 전시구역'과 '일대일로' 전시구역을 추가해 미국, 러시아,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사모아 및 기타 국가를 초대했다.
2023년 선전 어업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8.7만 톤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은 국제 참치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참치무역회사, 중국 수산글로벌회사 등 6개 대형 수산업체를 도입했으며 미크로네시아와 라오스에 수산 기지를 설립했다. 그중 라오스 1기 기지에서 생산량 목표를 달성한 후 중국 국내에 공급한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12,000톤에 달할 전망이다.
향후 선전은 수산 박람회를 계기로 국가 원양 어업 기지, 국제 참치 거래 플랫폼, 현대화 해양 목장 등 핵심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선전 현대 어업(종자 산업) 혁신 단지, 10만 톤급 심해 스마트 어업 대형 양식 작업선 등 프로젝트를 가속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선전 수산박람회, 선전 국유자산 감독 관리 위원회, 선전항그룹, 선전 뉴스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