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젊은 기업가들, 웨강아오 대만구 발전 낙관 (02분40초)
야심찬 젊은 기업가들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의 급속한 발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저우자쥔(周家俊) 보웨이(博維)인텔리전스테크] "마카오 시장을 몇 년 동안 탐색했지만 병목현상에 빠졌음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웨강아오 대만구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썼습니다. 마카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중앙 정부는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 덕분에 웨강아오 대만구에서 많은 사업 기회가 창출됐습니다. 이곳의 젊은이들은 단순히 마카오에만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중국에서 가장 발전한 지역 중 하나인 웨강아오 대만구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중앙 정부는 광둥(廣東)성 헝친(橫琴)에 웨아오(粵澳, 광둥성-마카오) 심층합작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헝친은 마카오 경제의 중요한 신성장 거점으로 부상했다.
[야오진청(姚錦程) 스타스피드(Star Speed) 스토어 CEO] "스타스피드 스토어는 2019년 마카오에 상륙했습니다. 당시 마카오에는 테크기업이 거의 없음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로봇 공학이 미래의 발전 트렌드가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스타스피드 스토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헝친에 로봇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메이드 인 마카오(Made in Macao)' 생산라인을 만들고 마카오 브랜드로 헝친에서 지식재산권(IP) 제품을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는 스타스피드 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로봇산업 관련 기업을 마카오로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궈타오(何國濤) 푸창(普強)시대정보기술회사] "푸창시대는 먼저 실리콘 밸리에서 설립됐습니다. 몇 차례의 투자를 받은 후 베이징에 본사를 설립했습니다. 2018년에는 '헝친과학기술창업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헝친·마카오·주하이(珠海)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글로벌 본사를 헝친으로 이전했습니다. 인재, 자본 및 시장 규모 등이 확장된 웨강아오 대만구는 마카오 기술 회사의 발전에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마카오 보도]